
잘 자라고 속삭이는 집
6~8세 · 포근한 잠자리 · ~25분
조용한 저녁, 리나와 아빠는 집이 내는 작은 소리들을 따라갑니다. 웅웅거리는 냉장고, 삐걱이는 다섯 번째 계단, 현관의 풍경 소리에 하나씩 잘 자라고 인사하지요. 귀 기울이는 마음과 그리움, 그리고 집의 안온함을 담은 잠들기 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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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
저녁을 먹고 나서 리나는 접시 소리와 흐르는 물 사이에서 집의 작은 소리를 알아차렸어요.
아빠, 냉장고가 노래를 아는 것처럼 웅웅거려.
아마 방마다 잠자리 목소리가 있나 봐.
므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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