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근무

성인 · 로맨스 · ~17분

엘라는 하버 하우스에서 아침 근무를 잠깐 돕기로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노아와 맞은 이른 아침, 식당은 동네 사람들과 손님들로 가득 차고 포치에는 대기 줄까지 생긴다. 탄 토스트와 할머니가 남긴 기억, 자신을 믿고 찾아온 얼굴들은 바쁜 일을 사랑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같은 날, 매수자에 관한 전화와 예보보다 빨리 항구로 밀려오는 폭풍이 함께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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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

새벽 다섯 시 사십오 분, 하버 하우스에는 커피와 버터, 구운 감자, 말하지 않은 결심 냄새가 났다.

여섯 시라고 했잖아요. 해도 좀 같이 올 줄 알았죠.

아침 식사는 아침 식사보다 먼저 시작돼요. 환대의 첫 배신이죠.

엘라는 앞치마를 매고 난로 옆 세 장의 목록을 발견한 뒤 말없이 전부 다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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