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 예보
성인 · 로맨스 · ~18분
폭풍으로 배가 끊기고 길까지 막힌 밤, 여관 주인 엘라는 발이 묶인 손님들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한다. 요리사 노아는 연료가 바닥나는 발전기로 주방의 불과 온기를 지키고, 따뜻한 수프와 카드놀이, 비비안이 남긴 쪽지가 두 사람이 오래 숨겨온 후회를 조금씩 풀어놓게 만든다. 물이 응접실로 밀려든 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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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
엘라가 예약 문의를 다 읽기도 전에 빗줄기가 항구를 지워 버렸다.
내일 아침 배가 취소됐어. 오늘 밤에는 도로도 막힐 수 있대.
그럼 위층 손님들은 여기 있어요. 이 날씨에 용감한 척 나갈 사람은 없어요.
발전기는 돌아가요. 연료가 적지만 주방은 가스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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